2025년 4월 15일(화) 마가복음 12:1-12 버려진 돌에서 구원의 반석으로
- 코너스톤교회
- 4일 전
- 2분 분량
자신의 분수를 잊어버리면, 헛된 욕심을 부리게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됩니다. 결국 그 선택에 대한 그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종이 주인의 마음으로 일을 하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지만, 종이 주인행세를 하고 주인의 것을 자기 것으로 가지려는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것은 큰 죄가 됩니다.
주인이 포도원의 울타리와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모든 도구들을 다 준비해 놓고, 포도원을 지키는 망대까지 다 만들어 놓은 후에 그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 포도원의 소출의 때가 되자 주인은 종들을 보내어 세를 받도록 했지만, 포도원을 맡은 종들은 포도원의 세를 주지 않으려고 주인이 보낸 종들을 죽입니다. 그 소식을 들은 주인은 아들을 보내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했지만, 욕심에 눈이 먼 종들은 주인의 독자인 아들을 죽이면, 세를 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그 포도원이 다 자기들의 것이 될 줄 알고 아들까지 죽인다면 주인이 그 악한 종들을 어떻게 할 것 같으냐?라는 예화입니다.
욕심은 이성을 잃게 만듭니다. 욕심에 눈이 멀게되면 갖고 싶은 것만 보이고 창조주 하나님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나와 우리 가정의 주인도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들에게는 교회와 가정을 섬기는 믿음의 분량이 있습니다. 믿음도 없으면서 믿음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되면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리고 자기 생각대로 교회와 가정을 세우려고 하지만 그것은 죄이기에, 죄의 열매만 맺게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는데, 어리석고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합니다. 자기들이 보기에 좋은 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보다 어리석은 선택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버려진 돌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버린 그 돌을 다시 들어서 모퉁이 돌, 구원의 반석으로 세우십니다.
음부의 권세들이 교회를 흔들고, 믿음의 사람들에게 도전을 하면서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지만, 그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의 주인이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도리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한 영들이 공격해 올 때, 어떠한 상황이 펼쳐진다 하여도 두려워 숨지말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담대하게 일어나 믿음으로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진 믿음의 분량대로, 겸손과 온유하신 예수님을 닮은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우리들의 삶이 아낌없이 쓰임받기 원합니다. 주께서 쓰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주님 제가 여기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님 뜻대로 사용하시옵소서 고백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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