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8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월 28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복음 16:16-24
제목: 잠깐의 근심, 영원한 기쁨
‘잠깐의 기쁨과 영원한 근심, 그리고 잠깐의 근심과 영원한 기쁨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물었을 때 어떤 답을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영원한 기쁨을 선택하죠,’라고 대답 할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삶 속에서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앞으로 내가 얼만큼 살지도 모르는데’ 하며, 오늘 잠깐의 기쁨을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왜 이러한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것일까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신념이 아닙니다. 신념은 미래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대상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어떠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 너희는 나와 헤어지게 될 것이다. 이 헤어짐의 시간이 너희에게 슬픔의 시간이 될 것이며, 세상 사람들은 너희를 비난하면서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서 너희는 근심하게 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너희 근심을 기쁨으로 바꿔 주실 것이다. 해산의 고통이 있지만 아기를 낳으면 기쁨이 너무 커서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잠깐의 시간은 얼마일까요? 1년이나 2년 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시간은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사는 날 전부를 뜻합니다. 한 평생 동안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세상에서 주는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없는 삶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며, 그 사람이 사명을 다하기까지 상급을 준비해 놓으시고 천국에서 얼마나 기다리고 계실까요?
그러면 이 땅에서의 삶은 낙심일까요? 아닙니다. 혹 근심을 할 수는 있겠지만, 낙심은 하지 않습니다. 천국에서의 삶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도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받는 기쁨, 그 응답을 누리며 사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답답하고 힘든 일이나, 근심되는 일을 만났을 때, 믿음의 눈을 들어 소망의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힘든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기대하실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을 한다면, 그 하나님의 기쁨은 분명 그 사람에게도 전달되어질 것입니다. 근심되는 일을 만났을 때마다 이렇게 선포해야 합니다. ‘근심은 잠깐이다. 난 영원한 기쁨을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그 선포대로 이루어져 참된 기쁨의 삶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지 않음을, 고난과 근심되는 일도 영원하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의 기쁨도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참된 기쁨 영원한 기쁨을 위해 잠깐의 기쁨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심으로 우리에게 기쁨이 충만케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승리와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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